[뉴욕 = 장도선 특파원] 피델리티는 FTX 붕괴를 감안해 소매 투자자들에 대한 비트코인 은퇴상품 판매 방침을 재고해야 한다고 세명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밝혔다.
피델리티는 지난 4월 투자자들의 직장 은퇴연금인 401(k) 플랜에 비트코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리차드 더빈, 엘리자베스 워런, 티나 스미스는 전날 피델리티에 편지를 보내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7월에도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401(k)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미국 노동부도 지난 4월 유사한 우려를 피력했다.
상원의원들은 “몇몇 사람들의 무분별하고 기만적인, 그리고 잠재적인 불법 활동은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자산의 가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편지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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