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위메이드 위믹스에 대해 DAXA가 “유의종목에서 해제할 것”이라는 예상이 64%에 달했다.
그러나 “위믹스는 상장폐지가 마땅하다” 의견이 75%에 달했다.
24일 DAXA의 결정이 어떻게 나오든지 위믹스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가열될 전망이다. DAXA가 위믹스를 유의종목에서 해제할 경우 “그 정당성을 의심하는 투자자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블록미디어는 텔레그램 자체 채널을 통해 독자 1504 명에게 DAXA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물었다. 23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334 명이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상장폐지가 마땅하나, 실제로는 유의종목 해제가 될 것이다” : 44%
“상장폐지가 마땅하고, 실제로도 상장폐지가 될 것이다” : 31%
“유의종목 해제가 마땅하고, 실제로도 유의종목 해제가 될 것이다” : 20%
“유의종목 해제가 마땅하나, 실제로는 상장폐지가 될 것이다” : 5%
‘상장폐지가 마땅하다’는 응답만 보면 75%에 달한다. 그러나 DAXA가 과감하게 상장폐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유의종목에서 풀어줄 것이라는 응답이 상장폐지를 결단할 것이라는 응답을 앞질렀다.
상당수 투자자들이 DAXA의 판단과 실제 행동이 다를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반면 ‘유의종목 해제가 마땅하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했다. 특히 유의종목 해제의 정당성과 DAXA의 해제 조치가 일관성을 갖는다는 응답은 20% 였다. 상장폐지를 해야 함에도 유의종목을 해제할 것이라는 44%의 응답과 대조를 이뤘다.
시장 여론이 “DAXA의 판단과 실제 조치가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는 만큼 DAXA가 내일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록미디어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에게 지금까지 제기된 이슈에 대해 1 대 1 무제한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위메이트 측이 참여 의사를 밝혀오면 긴급 토론을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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