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위메이드가 오는 25일(금) 오전 11시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긴급하게 결정한 간담회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직접 DAXA 거래소 상장 폐지 관련 상황과 위메이드의 대응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DAXA는 24일 위믹스를 상장 폐지하면서 장 대표의 언론 대응을 문제 삼기도 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가 상장 폐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른바 ‘대마불사’ 론을 설파한 것.
DAXA는 “위메이드가 투자자들에게 미디엄, DART 공시 등을 통하여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 DAXA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하여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투자자 보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여러 사정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DAXA 관계자는 24일 오전 블록미디어에 “장 대표의 ‘상장 폐지 불가’ 발언이 역효과를 냈다”고 회원사들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헀다.
장현국 대표는 DAXA에 제출한 데이터 오류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야 할 처지다.
DAXA는 “소명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되었으며, 유통량 관련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하여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지적했다.
한국 시간 11월 24일 오후 10시 코인마켓캡 기준, 위믹스는 전일비 69% 급락한 654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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