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25일 “바이낸스가 추진하는 10억 달러 산업복구기금의 준비금이 BNB 44%(3억 6700만 달러), BUSD 32%(3억 달러), BTC 24%(2억 7000만 달러)로 구성된다”는 트윗을 올리고 바이낸스 토큰 BNB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그런 펀드를 갖는 것은 칭찬한다. 하지만 바이낸스와 직접 관련이 있는 BNB를 거기에 포함시킨 건 의미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FTX가 FTT로 가득 찬 보험 기금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라고도 지적했다.
한편 앱토즈 랩스(Aptos Labs)와 점프 크립토(Jump Crypto)는 바이낸스(Binance)가 주도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 복구 기금(Industry Recovery Initiative)에 5,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점프 크립토와 앱토즈 랩스 외에도 폴리곤 벤처스(Polygon Venture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GSR, 크로노스(Kronos), 브루커 그룹(Brooker Group) 등도 이 기금에 참여키로 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 복구 계획을 발표했고 필요에 따라 그 규모를 2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