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바이비트(Bybit) 거래소가 위믹스를 상장폐지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게재했다. 위믹스(WEMIX)가 바이비트 토큰 관리 규정 사항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25일 공지했다.
바이비트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 선물 거래소다. 암호화폐 거래소 중 거래량 상위 10위에 해당한다.
위메이드 위믹스는 24일 국내 5개 거래소의 협의체인 DAXA에 의해 상장 폐지 결정을 받았다. 오는 12월 8일까지 상장 폐지에 들어가게 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 회견을 열어 “이번 결정은 업비트의 갑질이며, DAXA는 블랙박스여서 의사 결정이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성토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는 글로벌화 돼 있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해외 거래소 상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형 해외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에서 위믹스 상폐를 언급함에 따라 장 대표의 글로벌 전략에 벌써부터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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