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로 시가총액 톱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라이트코인(LTC)이 12월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라이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24시간 전보다 1.35% 하락했고, 7일 전에 비해 20.60% 오른 76.43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지난 30일 동안 33% 이상 가격이 오르는 동안 지난 23일 81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을 10억달러 이상 늘렸다.
이러한 상승세로 인해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암호화폐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은 라이트코인이 12월에도 최근 동력을 유지하며 더 나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67달러 위를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트코인이 85-98달러 지역까지 상승 후 최종적으로 거부당했다며, 12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67달러 이상 가격으로 11월을 마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는 라이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 돌파에 성공한 만큼 다음 목표가 100달러 지역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코덱스는 현재 라이트코인의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강세 정서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코인코덱스는 라이트코인이 67달러 위에서 11월을 마감할 수 있더라도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다시 내리막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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