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횡보 지속 # 선물시장 보합세 #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급락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6500달러 선에서 횡보를 이어가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6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횡보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514.5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8% 하락했다.
이더리움 0.83%, BNB 0.71%, XRP 1.10%, 도지코인 10.45% 상승했고, 카르다노 0.71%, 폴리곤 1.0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31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95달러 하락한 1만6515달러, 12월물은 40달러 오른 1만62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5.00달러 상승해 1190.50달러, 11월물은 18.50달러 오른 1164.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급락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던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해시레이트가 지난 13일 최고치 대비 7% 가까이 하락했다.
해시레이트 상승은 수익 증대를 기대하는 채굴업자들이 더 많은 컴퓨터 자원을 채굴에 동원하는 것을 나타내는데 반해 해시레이트 하락은 수익성이 악화한 채굴업자들이 네트워크를 떠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는 사상 최고치 수준을 아직 유지하고 있어 당장 비트코인 채굴 공급량과 가격의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ETH)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함께 도지코인(DOGE) 업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 중이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데이비드 곡슈타인이 트위터를 통해 “부테린괴 머스크가 도지코인 개선을 위한 협업을 시작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후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카르다노 블록체인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11월 들어 카르다노의 지갑 수가 10만개 이상 증가했다.
핀볼드는 최근 몇 주 동안 카르다노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지갑 수 증가는 네트워크 활동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29% 하락한 44.2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0.45% 상승, 나스닥이 0.52%, S&P 500은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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