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위터의 결제 수단으로 추가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도지코인(DOGE)이 일주일 새 25% 이상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2% 하락했지만 7일 전에 비해 25.9% 오른 0.0915달러를 기록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강한 상승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수한 트위터에 도지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트위터가 금융 서비스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도지코인이 어떤 방식이든 연관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머스크가 전날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2.0에 ‘결제 기능’이 도입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후 도지코인 가격이 다시 한번 급등했다.
도지코인 뿐 아니라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트위터 결제 수단 포함에 대한 기대도 확산되며 주말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에는 도지코인의 지분증명(PoS)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더리움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과 머스크가 협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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