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중기적으로 1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을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모비우스 캐피털의 창업자 겸 펀드매니저 마크 모비우스는 암호화폐 산업에 더 많은 위험이 확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 제네시스 캐피털의 영업 중단을 예로 들며, 암호화폐 산업에 이러한 위험이 더 많이 전염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횡보를 계속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현재의 환경은 고객들의 돈을 투자하기에 너무 위험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비우스는 현재의 시장 상황과 FTX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가 세계 금융에서 영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으며, 장기적인 강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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