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 비트코인 반등 전 하락 전망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214.9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4% 하락했다.
이더리움 3.37%, BNB 6.00%, XRP 4.51%, 도지코인 9.42%, 카르다노 3.77%, 폴리곤 4.3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19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365달러 하락한 1만5935달러, 11월물은 400달러 내린 1만58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5.00달러 하락해 1150.00달러, 1월물은 8.50달러 내린 1148.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반등 전 하락 전망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1만7000달러에서 계속 거부되고 있는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모비우스 캐피털의 창업자 겸 펀드매니저 마크 모비우스는 암호화폐 산업에 더 많은 위험이 확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 제네시스 캐피털의 영업 중단을 예로 들며, 암호화폐 산업에 이러한 위험이 더 많이 전염될 것으로 예상했다.
킷코뉴스의 분석가 짐 와이코프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여전히 곰들이 단기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1만6000달러 이하로 후퇴하는 슬럼프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얼마 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가격이 안정됐지만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 시민의 코로나 방역 반대 시위 등 혼란의 영향이 시장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상품 전략가는 이더리움이 강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1만-1만2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후 반등하는 것과 달리 이더리움은 현재 가격보다 약간 낮은 1000달러 위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00% 하락한 42.51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1.45%, 나스닥이 1.58%, S&P 500은 1.5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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