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 대출업체의 파산이 이어지며 암호화폐 이용자들 사이에 대출 플랫폼 넥소(Nexo)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셀시우스(Celisius)에 이어 이번 주 블록파이(BlokFi)의 파산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마지막 주요 대출 플랫폼 넥소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넥소가 자사 플랫폼에서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예금에 대해 지불하는 수익률이 지속 가능한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이어진다.
벤처기업 씨네메인벤처스의 암호화폐 연구원이자 파트너인 애덤 코크란은 “넥소가 제시하는 수익률 비슷한 수준이라도 지불할 수 있는 시장 전략이 없다”고 밝혔다.
디파이 프로토콜 컴파운드 창업자 로버트 레시너 등은 넥소의 운영 방식이 대출 회사라기보다는 “헤지 펀드”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른 많은 중앙 집중형 암호화폐 대출업체 및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넥소도 자체 토큰을 발행하는데, 넥소(NEXO)는 올해 들어 75%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넥소는 뉴욕시간 오후 4.8% 하락한 0.640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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