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FTX 창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SBF)가 오늘(30일) 뉴욕타임스가 주최하는 딜북 서밋(DealBook Summit)에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BF가 이번 금요일(12월 2일) 한국시간 새벽 4시에 트위터로 진행되는 라이브 오디오 인터뷰에 참여한다.
이번 인터뷰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털 IBC 그룹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리오 나우팔(Mario Nawfal)이 진행한다. 나우팔은 자신의 트위터에 SBF와의 인터뷰 일정을 공개했다.(사진)
통상적으로 그의 인터뷰는 모든 사람의 질문을 받아왔기 때문에 당일 전세계 네티즌의 궁금증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우팔의 인터뷰는 스타트업과 투자에 관한 토크쇼로 그동안 일론 머스크, 창펑자오, 헌터 바이든(바이든 대통령의 둘째 아들) 등 중량급 인사들이 초청 대상이었다.
SBF의 라이브 인터뷰 일정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이번 인터뷰에 145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비트보이(BitBoy Crypto) 운영자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을 호스트에 참여시키라는 요구가 나왔다.
벤 암스트롱은 지난 21일 셀시우스 파산의 배후에 케빈 오리어리와 FTX가 있다고 폭로했고 그동안 솔라나 블록체인이 셧다운 되고 강제거래를 했던 게 알라메다 리서치의 작품이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그는 최근 SBF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하마의 고급 리조트 단지를 찾아가 현지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다 경비원에게 제지당하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벤 암스트롱도 29일 “SBF가 2주 이내에 트위터 스페이스를 갖기로 동의했다”고 밝히고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가야 위한 질문에 답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와의 일대일 대담도 조만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FTX의 파산 보호 신청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SBF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동을 이어 가면서 개인 투자자와 네티즌들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