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를 다시 시험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819.6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8% 상승했다.
이더리움 4.34%, XRP 2.63%, 도지코인 2.40%, 카르다노 1.16%, 폴리곤 3.9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2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430달러 상승한 1만6695달러, 1월물은 360달러 오른 1만65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48.00달러 상승해 1253.50달러, 1월물은 41.00달러 오른 1238.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전 비트스템프에서 1만7072달러까지 올라 최고가를 기록한 후 1만7000달러 이하로 내려갔다.
코인글래스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11월 한달 동안 17.5% 하락했는데, 11월 마감을 앞두고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QCP캐피털은 12월 전망을 통해 비트코인 호들러들이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위험 이벤트’를 정리했다.
12월 13일 예정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그리고 다음날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정책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QCP캐피털은 공포로 가득 찬 시장에서 일회성 충격이 더 발생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을 계속 팔아야 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의 디플레이션 상황이 내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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