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바이낸스에 대규모 시바이누(SHIB) 토큰이 유입돼 향후 매도 압력 증가 우려 낳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바이낸스에 1조8000억개가 넘는 SHIB 토큰이 유입됐다. 이는 2월 28일 이후 최대 유입량이며 금액으로는 약 1600만달러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중앙화된 거래소로의 토큰 유입은 잠재적 매도 의사를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의하면 1조8000억개 넘는 SHIB 토큰은 크립토 닷 컴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주소로부터 바이낸스로 전날 두 차례 트랜잭션을 통해 이동했다.
온체인 분석가 룩온체인(Lookonchain)은 SHIB 토큰 이동을 가리키며 “이제 SHIB 일부를 매각할 것인가?”라는 트윗을 날렸다. 또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바이낸스로의 대규모 SHIB 유입 때문에 자신이 손해를 보고 SHIB를 매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크립토 닷 컴은 약 5조 개에 달하는 SHIB 토큰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뉴욕시간 오전 8시 50분 SHIB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2% 오른 0.000009185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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