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전체 종업원의 약 30%인 1100명을 감원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크라켄 공동 창업자이자 CEO 제시 파웰은 이날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이같이 감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시경제적, 그리고 지정학적 요인들”에 의해 촉발된 성장 둔화가 고객 수요를 둔화시키고 거래량 및 회원 가입 감소를 초래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감원으로 크라켄의 종업원 규모는 12개월 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파웰은 “암호화폐와 크라켄에 대해 여전히 매우 낙관적 입장을 견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Kr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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