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언급 후 반등했지만 결국 2019년 이후 최악의 11월 실적을 기록한 채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파월 의장 발언 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4.5% 반등했지만 16.2%의 월간 손실을 기록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2019년 11월 17.3%의 월간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파월 의장 발언 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과 함께 뉴욕 주식시장도 강하게 반등해,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3.1%, 4.4%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반등에도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당장의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익명의 분석가 크립토 토니는 12월을 시작하며 시장의 황소들 사이에서 자만심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은 적절한 진입 시점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지금은 이것이 암호화폐의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올인할 때가 아니다”라며, 강세 구조 지속을 위한 핵심 수준을 1만6700달러로 제시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 또한 자신의 전략에서 1만6700달러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5% 오른 1만7129달러를 기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