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샘 뱅크만-프리드(SBF)가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미국 상원의 디지털상품 소비자 보호법(DCCPA) 처리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더 블록은 1일(현지시간) 데비 스테이브나우(민주당, 미시건주)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이 DCCPA 심의가 내년으로 연기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브나우 위원장은 이날 로스틴 베남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FTX 청문회가 끝난 뒤 DCCPA에 대해 “지금이 12월인 것을 감안할 때 내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베남 위원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감독권을 둘러싸고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간 영역 싸움은 없다며 SEC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베남은 FTX 붕괴와 관련, “우리는 디지털상품 시장을 종합적으로 규제할 권한이 없었다”면서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의회로부터 적절한 권한을 부여받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로스틴 베남 CFTC 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상원 FTX 청문회에서 증언을 하고 있다. (출처: 코인데스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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