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블랙스톤이 부유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690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펀드의 환매요청을 제한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스톤의 부동산 수익신탁(Blackstone Real Estate Income Trust Inc. BREIT)이 고객들의 인출요청러시로 분기 인출한도를 초과했다.
BREIC는 환매요청이 총자산대비 월간 2%, 분기별로 5%를 초과하면 인출을 제한하거나 한도를 높일 수 있다. 블랙스톤은 인출한도를 높이지 않고 인출제한을 선택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해당소식이 전해진뒤 블랙스톤의 주가가 10%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블랙스톤의 대변인 브라이트는 “우리의 사업은 자금 흐름이 아닌 성과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성과는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블랙스톤의 BREIT의 주식은 다른 신탁과 달리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환매요청이 몰려 자산을 싼값에 내다파는 것을 막기위해 인출제한 한도를 두고 있다.
대변인은 “BREIT에 대한 환매요청이 많아져 2023년 1분기 분기별 한도 5%를 초과했다”면서 “월간 한도 2% 범위내에서 환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BREIT는 2017년 이후 아파트와 전원주XOR, 기숙사 등을 싹쓸이 하며 초저금리 시대에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에는 블랙스톤 CEO와 이사회 의장도 1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부유한 개인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BREIT의 수익은 S&P 500을 능가한다면서 환매요청급증은 부동산경기가 냉각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BREIT는 라스베거스 부동산을 55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으로 이는 7억3000만달러의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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