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뉴스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고용보고서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11일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0만개 증가가 예상된다. 고용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과도한 노동 수요를 억제하려는 연방준비제도(연준) 관리들을 충분히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보너스 삭감 경고
골드만 삭스 임원들이 연말 보너스가 삭감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골드만 삭스는 올해 10년래 최대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3년 불확실한 전망 때문에 은행 업계의 긴축 분위기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뒤숭숭한 암호화폐업계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샘 뱅크만-프리드(SBF)의 전날 TV 인터뷰를 지켜본 뒤 그가 “망상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SBF는 자신이 FTX를 잘못 관리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기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당국은 FTX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트레이딩회사들에 정보 제출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약보합세, 달러 하락
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와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50으로 0.22% 내렸다. 국채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큰 폭 하락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16%로 18.3bp 떨어졌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1.94달러로 0.89% 올랐다.
주요 이벤트
미국 고용보고서에 시장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비농업 일자리는 20만건 늘고 시간당 임금은 전년비 4.6% 상승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준의 토마스 바킨, 찰스 에반스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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