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에이프코인(APE)이 12월 들어 최근의 강한 상승세를 멈추고 수익의 상당 부분을 반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에이프코인이 기술적 요인과 펀더멘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그동안의 랠리를 마감하고 후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이프코인은 2.60달러에서 바닥을 친 후 2주 동안 50% 이상 급등했다. 이 종목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등 움직임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 등 대부분 주요 종목의 수익을 능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12월5일 출시가 예정된 에이프코인 스테이킹 서비스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듄 애널리틱스에 자료에서, 스테이킹 출시 발표 후 에이프코인의 보유자 수가 뚜렷하게 증가하며 현물 수요의 증가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에이프코인의 스테이킹 출시가 “뉴스에 사는” 일시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는 스테이킹 출시 후 5달러까지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로 에이프코인을 매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에이프코인이 8월 이후 여러 차례 4.50달러 저항선 시험 후 큰폭의 조정에 들어갔던 사례처럼 이번에도 최소 30%의 가격 하락을 예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에이프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 오른 4.0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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