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5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중국 코로나 19 정책 완화
중국이 지난 주말 주요 도시들에서의 코로나 19 테스트 정책을 완화했다. 상하이에서는 공원 및 대중 교통수단 이용시 PCR 테스트 의무를 폐지했다. 항조우에서도 사무실과 수퍼마켓 등 공공 장소에 들어갈 때 요구됐던 코로나 테스트 검사를 철폐했다. 중국 증시는 랠리를 펼쳤고 위안화 가치는 상승했다.
사우디, 크레딧 스위스 투자 가능성
사우디 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크레딧 스위스에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월 스트리트 저널(WSJ) 보도에 크레딧 스위스 주가가 7% 넘게 올랐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 모하메드가 약 5억달러를 크레딧 스위스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의 전 CEO 밥 다이아몬드가 운영하는 애틀라스 머천트 캐피탈도 크레딧 스위스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파산 증가 우려
일부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들의 파산 증가를 예상하면서 신용 위험을 축소하려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 MLIV 펄스 서베이 참여자의 약 28%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최고 5% 또는 그 부근까지 오를 경우 파산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고점이 5%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시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0.46%, S&P500지수 선물은 0.53%, 나스닥지수 선물은 0.45% 하락했다. 달러가 하락하면서 다른 주요국 통화들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WSJ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20으로 0.33% 내렸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25%로 0.8bp 하락했다. 반면 2년물 수익률은 4.313%로 7.3bp 올랐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2.25달러로 2.84% 올랐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7.96달러로 2.79% 상승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9시 45분 S&P 글로벌의 미국 서비스 지수가 발표된다. 이어 오전 10시 공장 주문, 내구재 데이터가 발표된다. ISM 서비스 지수도 이날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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