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이 1300달러 저항에 가로막히면서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주 동안 1000달러 대 초반에서 15% 가까이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이 1250달러 선을 넘는 발판을 마련한 지금, 투자자들은 이보다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2022년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 황소들이 가격을 125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나름 잘 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1000달러에서 1250달러까지의 상승 기세는 좋았지만 1300달러에서의 저항은 생각보다 강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신호는 상대강도지수(RSI)가 50선 이상을 유지하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황소들이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유출이 계속되는 것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이더리움은 0.3% 오른 126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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