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M2E 스타트업 트레이서(Tracer)가 ‘블록페스타 2022 웹3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트레이서는 스테픈이 몰고 온 M2E 열풍의 장점과 단기간에 프로젝트가 무너진 이유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위는 마리나체인이 차지했습니다. 3위는 레몬체인과 AM 매니지먼트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블록미디어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업라이즈 라운지에서 블록페스타 2022 행사의 하나로 웹3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열었습니다. 총 10개 본선 팀이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VC) 심사역 앞에서 사업의 비전을 설명했는데요.
이중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 팀에게는 상금과 투자 기회 제공, 블록미디어 단독 인터뷰 등의 특전이 주어집니다. 상금은 1위 3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입니다.
이번 피팅 대회 심사는 해시드, a41, 크레딧센드, 포어사이트벤처스, BKEX랩스 등에서 맡아주셨습니다.
웹3 피칭 대회 최종 참가 팀은 수상 팀 외에도 디런, 하이-프로토콜, 엔브릭 파트너스, 산타딜리버리, 리버스다오, 클리어파일 등이 참가했습니다.
# 1위. 트레이서
트레이서는 ‘비즈니스 모델(BM)’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테픈이 무너진 실제 이유를 분석하고 보완한 BM 구조가 기대된다”고 크레딧샌드 CTO 오웬은 평가했습니다.
해시드 한상우 심사역은 “기존 M2E 모델의 문제점을 명확히 알고 있고, 다양한 수요 검증 방식을 통해 비즈니스를 증명하려고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a41 박광성 대표는 “크립토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도가 분명하고, 이를 구현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산업에 대한 백그라운드와 경험을 가진 멤버들이 장점이라는 BKEX랩스의 평가도 있었습니다.
# 2위. 마리나체인
마리나체인은 해당 산업군(친환경 선박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지식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a41 박광성 대표는 “마리나체인은 사업을 전개하려는 산업에 대한 지식이 높고, 구체적으로 왜 블록체인을 사용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계획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공동 3위. 레몬체인과 AM 매니지먼트
△ 레몬체인
레몬체인은 해당 산업군(의료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실제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존 의료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실제 USE CASE를 만들어가면서 증명하고자 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 해시드 한상우 심사역
다만,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나 블록체인 사업으로서 보강할 측면이 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준비 중인 4.0버전 분산원장을 사용한 의료데이터 관리가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 AM 매니지먼트
AM 매니지먼트는 탈중앙 퀀트 트레이딩 서비스로 사업성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탈중앙 퀀트 트레이딩 서비스가 카피 트레이딩보다 니즈가 많을 수 있을 듯하다. B2B 자산 운용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크레딧 샌드 CTO 오웬
탈중앙화된 플랫폼이 장점이라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시장 전문 미디어 블록미디어는 매년 블록페스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웹3의 봄’을 주제로 혁신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록미디어는 혁신을 열망하는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미디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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