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위메이드 위믹스가 DAXA의 상장 폐지 조치에 반발해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신청이 기각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가처분신청이 기각 되면 위믹스는 8일 상장 폐지 수준을 밟게 됩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예정대로 위믹스 코인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하게 됩니다.
반면 “내가 판사라면 위믹스를 현 상태로 유지한 채 본안 소송을 진행토록 하겠다”는 의견도 31%에 달했습니다.
블록미디어는 자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위믹스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묻는 긴급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판사라면 기각(상장 폐지), 실제로도 기각(상장 폐지) 62%
내가 판사라면 인용(상장 유지), 실제로도 인용(상장 유지) 22%
내가 판사라면 인용(상장 유지), 실제로는 기각(상장 폐지) 9%
내가 판사라면 기각(상장 폐지), 실제로는 인용(상장 유지) 7%
재판부의 판단은 7일까지 나올 전망입니다. 법적인 판단과는 별개로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 있는 블록미디어 독자들은 상장 폐지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내가 판사라면 상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은 31%, 내가 판사라면 상폐를 하겠다는 입장은 69% 였습니다.
나 자신 판사로서의 입장과 상관 없이 재판부가 ‘상장 폐지’를 할 것으로 예측한 응답은 71%, ‘상장 유지’를 예상한 응답은 29%였습니다.
이번 설문은 6일 오전 9시 11분부터 실시해 기사 작성 시점까지 1887 명이 설문지를 읽었고, 이중 436 명이 응답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은 7일 중 내려질 예정입니다. 재판부가 별도의 심리를 여는 것이 아닌 서면 통보여서 결과가 나오는 시간을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