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테더골드와 유로테더를 12월8일 출시한다고 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글로벌은 고객들이 자산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테더골드(XAUT)와 유로테더((EURT) 스테이블코인을 곧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두가지 스테이블코인은 물리적 금과 유로화 고정 토큰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기능을 한다.
테더골드와 유로테더를 상장하기로 한 후오비의 결정은 디지털 자산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 가운데 이루어졌다.
게다가 후오비의 결정이 대형 거래소 FTX의 붕괴 사태 발생 한달 만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FTX의 붕괴를 계기로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테더의 스테이블 코인들은 준비금 의혹 등과 관련한 여러 건의 조사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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