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를 오르내리는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6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7016.5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2% 하락했다.
이더리움 2.50%, BNB 1.99%, XRP 1.76%, 도지코인 4.07%, 카르다노 2.70%, 폴리곤 2.0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3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45달러 상승한 1만6970달러, 1월물은 155달러 오른 1만69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4.00달러 상승해 1254.00달러, 1월물은 0.50달러 내린 1244.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175억달러, 2% 이상 감소했다.
주말 이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3320억8000만달러에서 2.5%, 이더리움은 1585억4000만달러에서 3% 줄었다.
비트코인은 1만6869달러에서 지지를 바닥을 친 이후 1만6907달러에서 1만7102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 대부분 손실을 기록 중인 가운데 도지코인이 5% 안팎 하락하며 시가총액 톱 10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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