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컨센시스가 메타마스크 암호화폐 지갑 이용자 정보를 최대 7일 동안만 보관하겠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 이용 정책 변경 문제로 논란이 발생했던 컨센시스는 “이용자 IP 주소와 지갑 데이터를 최대 7일 동안만 보관할 계획”이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메타마스크 이용자가 자사의 인프라 서비스인 인푸라(Infura)를 기본으로 이용할 경우 IP 주소와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수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컨센시스의 개인정보 이용 정책 변경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이용자 정보 수집에 반발하며 메타마스크 이용 거부 운동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블록체인 주소 및 트랜잭션과 같은 온체인 데이터와 IP 주소 등 오프체인 데이터의 조합을 통해 개인을 식별하고, 네트워크에서 이용 가능한 개인정보의 양을 줄이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또한 향후 이용자 정보 수집을 온체인 거래로 제한함으로써 데이터가 수집되는 시간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