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FTX 붕괴 이후 이더리움(ETH) 토큰 소각이 줄어들면서 이더리움의 공급이 다시 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지금까지 이더리움 순 공급은 최소 2400 ETH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토큰 소각이 늘면서 일정 기간 순 공급이 감소되는 상황을 목격했지만 FTX 사태 이후 토큰 소각이 줄면서 순 공급이 다시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네트워크에서의 트랜잭션이 증가할 수록 토큰 소각도 늘어나게 되는 메카니즘을 갖고 있다. 그러나 FTX 붕괴 여파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이 위축되면서 토큰 소각이 감소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더리움 토큰 순 공급이 다시 증가한 것과 관련, 이더리움 머지를 계기로 이더리움이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이론에 도전이 제기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투데이는 현재의 상황이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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