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며 투자 전문가인 로버트 키요사키가 경제 붕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으로 공급망 붕괴와 인플레이션 등을 꼽았다.
7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키요사키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너진 공급망 시스템을 경제 위기의 첫번째 요인으로 제시했다.
그는 “공급망(supply-chain)은 경제의 일부가 아니라, 그 자체가 경제”라며, “그것들은 매우 넓고, 광범위하며, 움직이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아무도 그것을 모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키요사키는 이 공급망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는 통화 경제와 연결된다면서,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침체로 전환돼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경우 경제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키요사키는 금과 은 같은 귀금속이 경제 추락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며,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BTC)의 전망에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키요사키와 함께 출연한 미국 변호사 짐 리카드는 이 점에 동의하며, 세계 경제를 통제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가장 위험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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