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뉴스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민주당,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승리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 결선 투표에서 현직 의원인 민주당 라파엘 워녹이 공화당 허셸 워커 후보를 누르고 임기 6년의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상원은 민주당 51석, 공화당 49석 구도로 확정됐다. 워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천거로 선거에 출마했으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며 중도층은 물론 일부 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도 외면을 받았다.
중국 리오프닝
중국이 코로나 제로정책으로부터의 후퇴 입장을 보다 분명히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은 코로나 제로정책 종료를 지원하기 위한 10개항의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했다. 중국 증시는 이에 힘입어 초반에 랠리를 펼쳤으나 이후 중국의 약화된 무역 데이터로 포커스가 옮겨가면서 상승흐름이 소멸됐다.
월가 경고
내년 미국 경제와 증시 전망에 대한 월가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 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미국 경제가 “힘든 시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몬은 “약간의 또는 상당한 침체”가 예상된다는 우울한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 스탠리 자산운용의 리사 샬렛은 기업들이 기업 수익에 대한 “불편한 자각”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대량 해고도 향후 전망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잠재적인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비해 약 1600명의 글로벌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직원 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증시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약 0.4%, S&P500지수 선물은 약 0.6%,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1%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5.09로 0.46%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554%로 2.1bp 올랐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4.50달러로 0.34%,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9.56달러로 0.26% 올랐다.
주요 이벤트
캐나다와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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