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 이하에서 반등하지 못한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849.8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7% 하락했다.
이더리움 2.07%, BNB 1.56%, XRP 1.27%, 도지코인 4.73%, 카르다노 1.82%, 폴리곤 2.8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42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85달러 하락한 1만6760달러, 1월물은 225달러 내린 1만6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23.00달러 하락해 1225.00달러, 1월물은 30.50달러 내린 1211.5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장 출발 전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도 1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반등하지 못하면서 양쪽의 높아진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오랜 시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1만65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엘리지 역시 1만6500달러 선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며, 낙관적으로 보면 시장의 황소들이 가능한 단기간에 1만7000달러를 되찾도록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거래소 바이낸스의 주문서 분석 결과, 1만6500달러에서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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