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캐나다중앙은행(BOC)이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0bp 인상, 4.25%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BOC의 50bp 금리 인상은 블룸버그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와 일치한다. 캐나다 기준금리는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시작 당시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BOC는 이날 정책회의 성명에서 “정책위원회는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되찾고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정책 금리의 추가 인상이 필요한지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BOC 성명에 대해 대폭의 금리 인상은 아마도 끝난 것으로 보이며 정책 결정자들이 공격적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휴식을 취하는 데 열린 입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BOC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지만 동시에 보다 타이트해진 통화정책이 “국내 수요를 제약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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