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상품선물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두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 CFTC위원장이 밝혔다.
7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팀 마사드 전 CFTC 위원장은 이날 열린 회의에서 “SEC와 CFTC가 공동으로 자율 규제 기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 규제 기관들은 산업 표준과 규제를 설정하는데, 특히 금융 부문에서 그렇다”면서 이 기관들은 여전히 정부의 감독을 받지만, 업계 참가자들 사이 모범 사례가 준수되도록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사드는 현재 CFTC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시장을 담당하고, SEC가 암호화폐 토큰을 증권으로 간주하고 개입하는 등 그 경계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조직은 특정 토큰이 증권이든 상품이든 다른 것이든 상관없이 거래 장소와 다른 중개자에게 적용되는 공통 표준을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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