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 낙푹 줄여도 반등 어려움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6900달러 이하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829.1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5% 하락했다.
이더리움 1.51%, BNB 1.70%, XRP 1.65%, 도지코인 3.44%, 카르다노 2.31%, 폴리곤 1.9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40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230달러 하락한 1만6715달러, 1월물은 235달러 내린 1만66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21.50달러 하락해 1226.50달러, 1월물은 20.00달러 내린 1222.00달러에 거래됐다.
# 낙푹 줄여도 반등 어려움
크립토컴페어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11월21일 각각 1만5480달러, 1074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올해 6월 이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강한 회복력으로 우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이더리움은 2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마이너스 10.8%의 비트코인에 크게 앞섰다.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 재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 한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XRP는 매도 압력이 발생하며 한달 만에 시가총액 48억7000만달러를 잃었다.
이날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190억 4천만 달러로 11월 11일 기록한 239억 1천만 달러보다 약 20% 감소했다.
코인베이스의 올해 수입은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FTX 붕괴에 따른 투자자들의 신뢰 약화로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전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71% 하락한 41.26달러에 마감하며 새로운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는 변동 없고, 나스닥 0.51%, S&P 500은 0.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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