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SBF에게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오는 14일 열리는 FTX 청문회에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직접 출석해 FTX 파산 문제에 대해 논의하길 바라고, 자발적으로 참석하지 않으면 강제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셔러드 브라운(Sherrod Brown) 위원장은 서한에서 “목요일(8일)까지 청문회 참석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으면 소환장을 발부해 증언을 강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BF는 이미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청문회 참석 요청을 받았다. 금융서비스위원회는 12월 13일 FTX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워터스 위원장은 1일 SBF의 청문회 참석을 요청한데 이어 6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당신도 알다시피 FTX 붕괴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당신의 증언은 의원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국인들에게도 중요하다. 당신이 13일 청문회에 참석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나중에 공유할 정보가 더 있다면 추가 청문회 일정을 잡을 의향이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미국 검찰은 SBF가 지난 5월 테라(UST), LUNA 가격 조작에 참여했는지, 또는 그 여파로 FTX가 파산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FTX가 수 십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유용한데 대한 광범위한 조사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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