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세계 최대 자산관리회사 블랙록이 과거와는 다른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것들은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마켓 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간) 블랙록이 2023년 글로벌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접어들었고 이전의 투자 접근법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경기침체가 임박했지만 중앙은행들은 이번 경기침체에 대응해 정책을 완화해 시장을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블랙록 관계자는 과거의 불황과는 정반대로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불황기의 금리인상을 설명했다.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경기침체가 코앞에 다가왔고 이번 침체는 더 많은 혼란에 불을 붙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블랙록은 ‘쌀 때 산다(바이 더 딥)’는 전통적인 전략은 효과가 없다고 내다봤다. 급격한 트레이드오프와 거시적 변동성 때문에 이같은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년동안 경험했던 주식과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인 시장으로 복귀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블랙록에 따르면 주택시장 둔화, 기업 투자계획 지연, 소비자 저축 감소, CEO 신뢰 악화 등이 다기오는 경기침체의 초기 징후들이다.
블랙록은 주식시장이 경기침체에 따른 가격을 아직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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