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강세 반전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강세 흐름 확인을 위한 수준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 9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 11월 6만9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1년 만에 1만5476달러까지 떨어지며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기술 지표가 강세 신호를 나타내는 중이다.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영역 밖으로 이동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추세의 강세 확인을 위해서는 1만9000달러 영역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2017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2년 5월 지지선으로 전환된 가격 수준이며, 현재 강력한 저항 수준으로 굳게 자리잡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주간 RSI와 비슷하게 일간 RSI도 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촛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의 강세 확인을 위해서는 1만9000달러 저항선 돌파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 오른 1만717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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