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위메이드(WEMADE)의 ‘위믹스(WEMIX) 거래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위믹스는 8일 DAXA 소속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습니다.
법원은 “거래소가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상장 폐지 재량권이 있다”며, DAXA의 상장 폐지에 근거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토큰 ‘유통량’은 “락업이 해제된 모든 코인”이라 정의했습니다.
위믹스 토큰과 위메이드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다음주 글로벌 시장은 연준의 금리 결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4일(한국 시간 15일 오전 3시)에는 공개시장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CME FedWatch 기준, 50bp 인상 가능성은 78.2%, 75bp 인상은 21.8%입니다.
지난 12월 1일 발표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6.0%,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5.0%를 기록했습니다. 연준 목표 인플레이션 2.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기자 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0.4% 상승한 1만 7147.1달러에 거래됩니다. 알트코인 시장은 이번 주 1.4%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알트코인 시장 대비 강했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3.7%, S&P500은 2.9% 하락했습니다. 금 선물은 일주일간 횡보했습니다. 비트코인과 금을 제외한 자산 시장 전반 하락세가 우세했습니다.
블록미디어가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뉴스와 분석을 정리했습니다.
# 법원, 위믹스 상폐 가처분 신청 기각…유통량 기준의 법적 근거 제시
위메이드 위믹스(WEMIX)가 8일(목) 오후 3시 DAXA 소속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습니다. 위메이드가 법원에 ‘위믹스 거래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근거는 크게 4가지였습니다. 법원은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거래소 토큰 상장 폐지에 대한 재량권이 있고, 위메이드 소명 중 확인된 불투명한 유통량 구조가 문제가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장현국 대표의 언론 인터뷰와 위메이드 공시 등이 투자자들에게 부정확한 근거를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계속해서 논란이 된 ‘유통량’은 “락업이 해제된 모든 코인”이라 정의했습니다.
DAXA 거래소 상장 폐지로 위믹스 토큰과 위메이드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8일 위메이드는 전일비 약 20% 하락한 2만 86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위믹스는 지난 일주일 48% 하락한 402원에 거래됩니다.
판결문 전문 공개, “위메이드 위믹스 가처분기각…신뢰 상실했다”
법원, “암호화폐 거래소의 코인 상폐 재량권 인정…투자자 보호 위해 필요”
법원, “잠금해제 코인은 모두 유통량…담보·예치 포함”–위믹스 수차례 자료수정 “신뢰 상실했다”
위믹스 ‘대마불사’ 코인 홀더 피해호소도 안먹혔다…법원 “잠재적 투자자의 더 큰 손해 방지 필요”
#이어지는 고인플레이션, 새로운 물가 기준 필요성 제시
시장 고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PCE)는 전년비 6.0% 증가했습니다. 근원 PCE 상승률은 5.0%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소폭 감소했지만,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 2%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물가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물가 상승률이 건전하다’는 기준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설정된 것이 아니며, ‘달라지는 시장 구조 속에서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오는 12월 14일(한국 시간 15일 오전 3시)에는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됩니다. CME FedWatch 기준, 12월 회의의 금리 인상 전망은 50bp 인상이 78.2%, 75bp 인상이 21.8%입니다.
“물가 2%는 다시 오지 않는다…5% 물가를 용인하라”–노동·상품·자본이 값싼 시대는 끝났다
골드만 “연준 금리 인하, 2024년까지는 기대 말라”
일론 머스크 “연준 금리 또 올리면 경기 침체 크게 증폭 된다”–찬반 논쟁 격화
#FTX 전 CEO SBF, “알라메다 자금 운용 상황 몰랐다” 이어지는 책임 회피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가 “자신은 알라메다의 자금 운용 상황을 몰랐으며, FTX와 알라메다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은 실수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FTX의 붕괴는 유동성 경색이 아닌 시장에 움직임에 의해 어쩔 수 없는 결과”고, FTX의 붕괴와 이로 인한 피해가 “부적절한 시스템이 아닌 시장의 변화와 실수로 발생한 상황”이란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샘 뱅크먼 프리드가 다양한 프로젝트, 시장 붕괴를 촉발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공매도로 디페깅을 시도해 채무 규모를 줄이고, FTX 붕괴의 피해를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SBF “너무 바빠 몰랐다…계열사로 빠져나간 돈, 설명할 수 없어”
증권 소송 전문 변호사 “SBF는 ‘회피의 달인’, FTX와 알라메다에 무지한 사람으로 포지셔닝 하려는 전략”
BIS “많은 암호화폐 이름만 탈중앙…FTX 사태, 은행 붕괴와 유사”
토스 관계자 “알라메다, 토스뱅크 아닌 최대주주사 토스(TOSS)에 투자한 듯”
CZ, “FTX는 고객 자금을 훔쳐서 자신을 살해한 것, 22달러에 FTT를 산다는 트윗이 매도 초래”
SBF, 테더 공격했었다…CZ, “그만 두라” 단체 채팅창에 경고–WSJ, 암호화폐 주요 인사 채팅방 있다(ft. 테라-루나)
#블록페스타 2022, “웹3.0 새로운 봄을 향해”
블록미디어가 주최하는 ‘블록페스타 2022: New Spring for Web3.0”행사가 12월 1일과 2일 강남 업라이즈 라운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술, 비즈니스, 금융, 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웹3.0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2일차에는 10개의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벤처캐피탈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피칭 경연 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블록미디어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전문 매체로써 시장 혁신과 올바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웹3.0의 기대로 가득찬 블록페스타2022, 연사들의 발언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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