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테라-루나 사태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세르비아에 체류 중이라고 12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권 대표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고, 인터폴에서도 최고 등급인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법무부는 도피 중인 권 대표의 소재를 파악하고, 세르비아 정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등을 경유해 세르비아에 머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가 세르비아에 간 이유는 확실치 않다.
수사 당국은 세르비아 내에 특별한 조력자가 있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권 대표는 최근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테라폼랩스는 팻맨 등 암호화폐 분석가들이 “테라 사태가 테라폼랩스의 코인 매각에서 촉발된 것”이라고 주장하자, 이를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테라 사태에 연루된 신현성 등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와 전현직 직원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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