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강세를 이어갔던 도지코인(DOGE)이 큰폭으로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급감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2%, 일주일 전에 비해 16.3% 급락한 0.0886달러를 기록했다.
핀볼드는 도지코인의 급락세가 최근 급증한 매도 압력에 따른 것이지만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조정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도지코인 가격이 0.08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추가 조정 위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서 결제 옵션으로 통합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 속에 12월 초까지 5주 동안 시가총액이 50억달러 이상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하락세로 돌아선 후 낙폭을 계속 확대한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1억5000만달러 이상 감소하며 그동안의 강세 모멘텀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트위터가 자체 코인을 발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최근 확산하며 불안해진 투자자들에 의한 도지코인 매도 압력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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