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1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금리 정책에 관심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 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 4.25% ~ 4.5%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또 내년에도 금리를 추가로 50bp 올릴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블룸버그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망했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고점에 도달한 뒤 2023년 내내 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 투자자 vs 전문 투자자
연준 회의를 앞두고 소매 투자자들과 전문 투자자들간 입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블룸버그 MLIV 펄스 서베이에 따르면 소매 투자자들의 37%는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주식 보유를 최고의 전략으로 믿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비해 기관 투자자들의 40%는 미국 주식에 숏베팅하는 것이 보다 나은 전략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중국 코로나 19 감염 확산
중국이 지난주 코로나 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중국의 가계와 직장에서 감염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지방 당국과 의료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감염자들에게 자택 치료를 권하고 있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병원으로 몰려들고 있다. 일부 의료시설들은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다른 병원들은 코로나 19 감염자 이외 환자들의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약 0.2%, S&P500지수 선물은 0.3%, 나스닥지수 선물은 0.27%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83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43%로 4.7bp 상승했다. 유가는 혼조세다. WTI 선물은 배럴당 71.16달러로 0.20% 올랐다. 반면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5.80달러로 0.39% 내렸다.
주요 이벤트
미국 재무부가 이날 450억달러 규모의 6개월 만기 재무증권, 400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 그리고 32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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