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13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11월 소비자물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날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예년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차와 의료 서비스 비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택 관련 물가는 변수로 남아 있다.
SBF 체포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전날 바하마에서 체포됐다. 미국 정부는 SBF를 형사 기소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SBF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8억달러의 사기를 쳤다고 밝혔다.
중국 금융권 코로나19 여파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파고가 금융계에 몰아치고 있다. 블룸버그는 5명의 소식통을 인용, 코로나19에 감염된 트레이더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전날 위안화-달러 현물 거래량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
뉴욕 증시 3대 지수 선물이 각기 약 0.6% 상승했다. 달러는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82로 0.29% 내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585%로 2.2bp 올랐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3.68달러로 0.7%,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8.80달러로 1.04%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11월 CPI 데이터에 쏠리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18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FTX 최고 경영자 존 레이가 이날 오전 10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증언을 한다. 연방준비제도(연준)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날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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