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소폭 상승,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추가 신호를 보냈다.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에 뉴욕 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월비 0.1%, 전년비 7.1%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0.3%와 7.3%를 하회하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2%, 전년비 6% 올랐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 0.3%와 6.1%를 하회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11월 소비자물가 발표 후 뉴욕 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고 암호화폐시장도 상승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과 S&P500지수 선물은 각기 2% 넘게 올랐고 나스닥지수 선물은 3%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만8000달러를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133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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