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신규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시가총액 순위 6위로 올라섰다.
1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XRP는 24시간 전보다 1.3% 오른 0.3913달러로 바이낸스USD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서, 최근 몇 주 동안 10만에서 1천만 개의 XRP를 보유한 XRP 고래 주소들이 보유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기 시작해 이들 고래 주소의 공급량은 불과 5주 만에 16.7%에서 18.3%로 증가했다.
XRP는 12월12일 0.37달러의 최저치에서 빠르게 반등했다. 그리고 13일에는 XRP의 200일 이동평균이 0.388달러를 넘어선 후 시장의 황소들이 0.40달러 저항선까지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지난 한 주 동안 총 880만 달러가 유입되는 등 투자 심리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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