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 출발 시점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서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7879.9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2% 하락했다.
이더리움 0.78%, BNB 1.41%, XRP 1.38%, 도지코인 3.55%, 카르다노 1.19%, 폴리곤 1.21%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78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75달러 상승한 1만7920달러, 1월물은 120달러 오른 1만77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4.50달러 상승해 1330.00달러, 1월물은 14.00달러 오른 1323.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전체 시가총액이 24시간 동안 2% 이상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전날부터 1만7900달러를 넘어 1만8000달러 시험을 계속하는 동안 시장 점유율이 38% 대에서 39%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13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후 1341달러에서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도 18.6%로 소폭 상승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서, 최근 몇 주 동안 10만에서 1천만 개의 XRP를 보유한 XRP 고래 주소들이 보유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기 시작해 이들 고래 주소의 공급량은 불과 5주 만에 16.7%에서 18.3%로 증가했다.
XRP는 24시간 전보다 1.3% 오른 0.3913달러로 바이낸스USD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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