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영국의 11월 인플레이션이 소폭 완화된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폭이 지난달에 비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비 10.7% 상승, 41년 최고를 기록한 10월의 11.1%에 비해 상승세가 약간 둔화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0.9%였다. 11월 CPI 월간 상승률은 0.4%로 10월의 2%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12월 회의는 15일 개최된다. MPC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올려 3.5%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폭넓게 전망된다. BOE의 지난달 금리 인상폭은 75bp로 33년래 최고로 기록됐다.
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의 이코노미스트 라지 바디아니는 BOE 기준금리가 내년 초 4%에서 고점을 찍고 2024년 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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