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17.8 이하 # 선물시장 보합세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17.8 이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7751.0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8% 하락했다.
이더리움 0.72%, BNB 0.95%, XRP 2.47%, 도지코인 2.74%, 카르다노 1.35%, 폴리곤 1.5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66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0달러 하락한 1만7735달러, 1월물은 70달러 오른 1만77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3.50달러 하락해 1302.00달러, 1월물은 12.00달러 내린 1297.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다는 발표 후 비트코인 가격이 1만80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4.25~4.5%대까지 올려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 발표 직전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1만8300달러까지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1만7800달러 이하로 돌아갔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서, 이더리움이 특정 날짜에 잘송 또는 수신되는 주소의 총 수인 활성 주소 수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로 증가했다.
이 수치가 높으면 현재 네트워크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며, 낮을 경우 투자자들의 활동이 가라앉았음을 나타낸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 지지자들이 오래 기다려온 레이어2 생태계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이 곧 출시될 것임을 암시하는 핵심 개발자의 힌트에 장중 거래량이 28% 증가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88% 상승한 40.19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42%, 나스닥 0.76%, S&P 500은 0.6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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