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바이낸스가 코인 유출 러시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어느 정도 유출이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온체인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 나흘 간 집중적으로 코인 이탈이 있었지만, 어제와 오늘 순유출 규모가 평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바이낸스는 11월 초중순 FTX 사태 와중에 “그래도 믿을 것은 대형 거래소”라고 생각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순유입이 크게 증가했었습니다.
FTX 반사이익을 본 것이죠. 그러나 미국 법무부가 바이낸스를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코인 런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실제로 순유출이 규모 있게 일어났습니다.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FTX 반사이익으로 들어온 만큼 유출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리저브도 FTX 사태 직후 늘어난 것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더리움도 이달 들어 급증한 것이 이전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FTX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이탈하고 있는데요. 이는 바이낸스 뿐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소 전체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바이낸스 창펑자오가 말했죠.
“거래소 비즈니스는 간단하다. 고객이 맡긴 코인을 그대로 들고 있으면 된다.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한다.”
바이낸스가 이 말을 그대로 실천했다면 코인 유출이 두렵지는 않을 겁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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