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7516.5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1% 하락했다.
이더리움 3.83%, BNB 2.18%, XRP 2.75%, 도지코인 3.82%, 카르다노 3.09%, 폴리곤 3.2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245달러 하락한 1만7550달러, 1월물은 250달러 내린 1만74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32.00달러 하락해 1276.00달러, 1월물은 34.00달러 내린 1268.50달러에 거래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강한 저항을 뚫고 3만달러를 넘어 폭발적인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만7500달러 대까지 다시 하락할 수 있지만 일단 1만8000달러를 넘으면 1만8300달러 핵심 저항선 돌파에 이어 빠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반데포프는 시장 상황이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였던 2019년처럼 형성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단계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3만달러를 넘어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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