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던 라이트코인(LTC)의 거래소 이동이 급증하면서 약세 신호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 추적 서비스 웨일얼러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지난 하루 동안 토큰의 대규모 이동이 포착됐다.
자료에서는 하나의 라이트코인 고래 주소에서 3740만달러 상당의 토큰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이동하는 등 총 9740만달러의 라이트코인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와 같은 단일 또는 복수 고래 주소에 의한 대규모 거래는 암호화폐 가격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50만 LTC(3740만 달러)가 바이낸스 거래소 유입된 것은 코인의 매도 목적으로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전날 공개된 암호화페 분석기업 산티먼트의 자료에서, 100만개 이상의 라이트코인을 보유한 대형 투자자들이 2017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라이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5% 하락한 73.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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